[진른]
[진총]
[뷔진]
진른으로 썰 보고 싶네.
좀 성인물로.
어쩌다보니 석진이가 애들 성욕풀어주는 텀이 됬는데, 요일마다 정해서 섹수하는데, 석진이는 박히면 박히는거지. 아무 생각이 없다. 물론, 몸이 좀 힘들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는데. 어쩌다보니 일이 이렇게까지 된거지. 애들 다 당연하게 된거고. 게다가 다들 몸으로 시작한 말도 안되는 관계를 가지는데. 이제 맏형에 대한 마음이 스믈스믈 은연중에 생겨버린다. 그 중에 태형이가 형에 대한 감정이 혼란의 카오스. 멤버들 다 동의해서 요일정해놓고 섹수하는건데. 태형이는 이제 그마저도 싫다. 저 형이 나만봤으면 좋겠고, 나한테만 박혔으면 좋겠고, 내꺼만 넣었으면 좋겠다. 싶지. 그러다 혼자 앓다가 혼자 끙끙되다가 혼자 심술부린다. 태형이랑 섹수하는데, 그날따라 태형이 완전 폭주 호랑이 되. 석진이 죽어나간다.
"으읏, 김태형. 너무...아프.."
아프다고 빽빽 소리질러대는 석진이 무시하고 자기 템포로 쿵쿵 박아되. 사실, 형이 몸이 망가지도록 아프게 되서 다른 멤버들과 섹수 못하게 하려는 빅픽쳐.를 생각했지만. 그것도 실패다. 멤버들은 솔직히 석진이 몸이 아프던 말던 결국 섹수한다. 그날밤 석진이 비명 사실 멤버들 다 들음. 그리고 멤버들도 태형이 마음 은연중에 아는듯. 하지만, 굳이 본인이 직접 말하지 않으니. 자신들도 모르는척 이 이상한 관계를 이어나간다.
그날 밤 석진이 너무 아파서 소리내서 우는데, 멤버들 다 듣고도 모른척 한다. 아무리 일이 힘들어도, 멤버들이랑 첫섹스해도 울지 않았던 석진인데, 태형이한테 호되게 시달리고, 그 뒤에 멤버들 받아내서 몸뚱이 상태가 영 안 좋은 석진이가 처음으로 울었다. 멤버들은 그 울음소리 들으면서 생각이 많아지는 듯 했지. 특히, 김태형. 그제서야 미안한 마음 좀 들었나보다. 석진이 방에 들어가 쭈삣쭈삣된다.
"형... 미안해요, 잘못했어요. 그만울어요, 왜 울고 그래... 사람 마음...안 좋게..."
석진은 완전 토라진채 이불 머리 끝까지 폭삭 덮어쓰고는 여전히 끅끅된다. 태형은 태절부절될뿐. 마음도 태절부절.